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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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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Saving Private Ryan


장르 : 전쟁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한줄평 : 전장에서의 실상과 전쟁의 영향이 느껴지는 영화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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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라이언 4형제 중 막내를 제외한 3명이 태평양 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전사하였다. 라이언 형제들의 어머니는 이 세 명의 전사 소식을 동시에 전해 듣는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조지 C. 마셜 육군참모총장은 막내 아들이라도 살려 돌려보내 슬픔을 덜어주고자 라이언 구출팀을 짠다.



『평가』


1. 스토리 & 연출 : ★★★★★


  이 영화는 라이언 일병을 구해 돌아간다는 비교적 단조로운 이야기를 다루지만, 전장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전쟁 속에서 군인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분위기를 한층 진하게 만든다. 그 수준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많은 FPS게임에 영향을 줄 정도이다. 영화 중 군의관이 부상을 입었을 때 다른 부대원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돼?' 라고 묻는 말에 '모르핀을 놓아 줘' 라고 대답하는 군의관의 모습은 정말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고 하지만, 라이언이 주인공같은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과정 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나가는 형식이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내용을 상상했던 사람이라면, 조금은 싱거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워낙 뛰어난 완성도의 영화라서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 총평 : ★★★★★


  본 작품은 전쟁 영화의 선구자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평가를 할 것 도 없다. 실제로 국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이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들고 찍는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한 씬이 많기 때문에, 다큐같은 느낌이 나서 영화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잔잔한 분위기와 전쟁의 참상이 맞물려 슬픔이 한층 강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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