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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인 2009년, 레바의 모험이라는 플래시게임이 처음 등장했다.


넥슨 게임인 (한게임에서 넥슨으로 막 넘어간 참이었던 것 같다) 던전 앤 파이터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다.


제작자는 던파 유저, 카카오(qudwns518)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카오(qudwns518)이 플래시를 제작하고, 레바(reva)가 일러스트를 그렸다.


레바의 모험 공식 사이트 : http://www.reva.kr/



레바의 모험이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컴퓨터들 사양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플래시 게임이라는 특성을 장점으로 갖는 레바의 모험이 한창 인기일 때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는 쏠쏠한 재미거리가 되는 듯 하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플래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오랜시간 업데이트를 거치며 꽤 무겁고 스케일이 큰 게임으로 발전했다.


- Final 버전의 메인 화면 -


버전 업데이트가 끝난 상태로, 카카오는 공식적으로 이 게임을 완결시켰다.



캐릭터가 셋 밖에 없던 초기시절과 달리 지금은 여섯이나 있다.


굉장히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 좌 : 초창기 버전, 우 : Final 버전 -


비교하자면 너무나도 수없이 바뀌어 셀 수 없다.


지금껏 만들어 오는 과정이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남아있는데, 카카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king 링크 (카카오 블로그)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qudwns518&from=postList&categoryNo=29



사실 학창시절 컴퓨터실에서 농땡이 부릴땐 손에 꼽히는 몇 안되는 놀잇감이었다.


아이템 파밍이나 드랍장소 등은 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아이템 세팅까지 알려준다. 굉장히 발달한 위키문서.


나무위키- 레바의 모험 : https://namu.wiki/w/%EB%A0%88%EB%B0%94%EC%9D%98%20%EB%AA%A8%ED%97%98



하지만 게임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템 파밍 순서로 넘어가는데, 이때부터 굉장한 난이도의 벽에 부딪힌다.


하다가 정 안되면 멘탈 부서지지 말고 남이 플레이하는거 한번만 검색해 보자.


본인이 모르던 플레이 스타일을 알면 금방 공략할 수 있다.



플래시 게임 치고는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플래시로 제작되었다 보니, 또 프로그램 부분에 있어서는 1인 제작이기 때문에 자잘한 버그들도 많지만 플레이 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세이브 파일을 원한다면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되지만, 세이브 파일을 적용시키면 오히려 게임이 재미가 없어진다.


(제대로 적용이 되는 파일도 별로 없다고 한다)



옵션에서 화질을 낮추면 높을때에 비해 프로그램이 상당히 가벼워지기 때문에 초저사양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양이 정말로 떨어진다면 한번 해보자.


물론 게임 사양이 낮다고 질도 낮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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