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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Final CBT 시작

category 이슈, 소식통 2018. 5. 23. 20:47



국산 RPG게임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CBT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CBT에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다음 찾아올 소식이 OBT일 것이라는 기대에 벌써 하고싶어진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에서 만든 쿼터뷰 MMORPG이다.


오래 전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국산의 마지막 희망이다' 라는 등 긍정적인 호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국산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었지만 결국 꺼져버린 불꽃이 된 많은 게임들이 있었다.


7년, 10년 등 긴 개발기간을 자랑하면서도 결국 과거에 머무른 구시대 게임이 되지 부지기수였다.


과연 로스트아크는 국산게임에 염증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어떤 새로움을 시사할 것인가.



- 로스트아크가 처음 공개한 트레일러 中 -


당시 별다른 사전 정보없이 트레일러만 공개했음에도 높은 퀄리티에 많은 찬사와 관심을 받았다.


2014년 처음 이 영상이 공개된 것을 생각해보면, 대외적으로 4년이 지난 셈이다. 개발기간은 더 길 것임에 틀림없고.


무엇보다 로스트아크는 좋은 액션 이외에도 채집, 항해 등 많은 컨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트레일러 공개 후 굉장히 폐쇄적인 모습을 보여준 로스트아크를 사람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아무런 소식도 없다는 것이 게임의 개발 취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그렇게 아주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던 로스트아크는 2018년 3월 29일에 공지가 올라오고 오늘 5월 23일부터 Final CBT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시행된 CBT는 2번. Final까지 합하면 3번에 달한다.



Final CBT 변경점


이번 Final CBT에서는 신규 클래스인 호크아이와 기공사(소울마스터)가 등장한다. 또한 신규 지역도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 리샤의 편지



제작비가 800억이나 들었다고 하는 게임이니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지금까지 한국 게임 회사들의 운영 실태를 보면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어떻게 될 지 예상할 수 없는 부분.


RPG게임이 많이 사그라든 게임시장에서 크게 한번 터뜨릴 물건이 될지 지켜보겠다.


부분유료화를 채택할 예정인 만큼 유저들의 모집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고 (유료라면 PC방 점유율이 올라가겠지만) 그 말은 즉 여타 게임과 비슷한 운영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


많은 CBT를 거쳐온 만큼, 정식 오픈할 때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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